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한국 상황은 외교적 선로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도 북한을 겨냥한 소형 핵무기 개발도 시사했습니다.<br /><br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한국 상황에 관한 한 확고하게 외교적 선로 안에 있다."<br /><br />매티스 장관이 '1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보다 평양과의 충돌이 더 다가왔느냐'는 질문에 "훨씬 더 강력한 외교적 조치들을 봐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을 부인하면서 외교에 주안점이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AFP 등 주요 외신들이 풀이했습니다.<br /><br />매티스 장관은 "실행 가능한 군사옵션들과 더불어 대통령에 의해 인도되고 있는 틸러슨 국무장관의 외교정책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북미접촉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있는 동안 관련 결정을 전적으로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매티스 장관은 논란이 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열병식 개최 지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br /><br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 군에 대한 대통령의 존중과 선호가 반영된 겁니다.국방부는 몇 가지 옵션을 준비해왔으며 백악관에서 결정하도록 이를 전달할 것입니다.]<br /><br />매티스 장관은 이와 함께 "한 나라가 재래식 전투에서 소형 폭탄을 사용할 경우 우리가 대형 폭탄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오판할 수 있다"며 "소형·저강도 핵폭탄을 만들어 '오판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북한을 겨냥한 소형 저강도 핵폭탄 개발을 시사한 것입니다.<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0812572833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