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만.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김진두, YTN 과학재난팀 팀장<br /><br /><br />오늘 새벽 경북 포항 북서쪽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는 주민들이 놀라서 대피하고 또 전국에서 지진 감지 신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방재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정상만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br /><br /> <br />오늘 발생한 지진이 규모가 4.6의 지진입니다. 포항 인근 주민들이 매우 놀랐을 것 같은데 4.6의 지진. 어느 정도 규모라고 볼 수 있을까요?<br /><br />[인터뷰] <br />우리가 5.8 지진도 2016년에 당해 봤고, 경주였죠. 그다음 포항도 5.4였지 않습니까? 그러면 4.6은 어느 정도 되냐면 보통 우리가 지진을 체크할 때 1.0에서 2.0, 2.0에서 3.0, 3.0에서 4.0 이렇게 쭉 7.0까지 갑니다. 우리 상황에서는 4.6이면 큰 지진이죠. 그런데 세계적인 레벨에서 볼 때는 7.0이 가장 크다고 볼 때 한 중간 규모쯤 된다고 볼 수 있고요. 조금 낮은 부분이죠. <br /><br />그렇지만 그 파괴 정도가 우리가 5.8에서 보셨다시피 그보다 낮게 될 거 아닙니까. 물론 진앙의 깊이에 따라서 신경을 써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대체적으로 창문이 많이 흔들리는 정도 그리고 고정되지 않은 시설이 넘어지는 정도, 조적조 건물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정도의 위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br /><br /> <br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지진보다는 규모가 적었습니다마는 여진으로 친다면 그래도 규모가 컸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11월에 발생을 하고 나서 여전히 지금까지 2.0에서 3.0 되는 여진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사실 여진은 본진보다 약간 큰 경우도 있긴 합니다마는 사실 줄어드는 추세였거든요. 4.6이면 말씀하신 대로 큰 부분인데 사실 이게 꼭 여진이라고 기상청에서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건 좀 더 또 다른 새로운 지진이 아닌지 물론 규모의 크기는 작다 하더라도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br /><br /> <br />말씀하신 대로 기상청이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진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여진이 이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게 보통 있는 일입니까?<br /><br />[인터뷰] <br />여진이 길게 이어지더라도 적게 서서히, 우리가 5점 얼마였으면 4점 얼마 3점 얼마 그중 진폭이 클 수 있지만 서서히 줄어드는데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21111080960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