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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서현의 깜짝 무대...북한 예술단 공연 감동 속 마무리 / YTN

2018-02-11 37 Dailymotion

어제(11일) 북한 예술단의 방남 마지막 공연이 열린 서울 국립극장에서 두 차례의 깜짝 무대가 선보였습니다.<br /><br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북한 예술단원들과 노래하며 남북 합동 공연을 성사시켜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고 현송월 단장도 직접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불렀습니다.<br /><br />김정회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강릉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중 파격이 연출됐습니다.<br /><br />[현송월 /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 제가 강릉에 와서 목감기를 앓았습니다. 들으시다시피 목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단장인 제 체면을 봐서 앞선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를 보내주시면…]<br /><br />현송월 단장에 이어 이번엔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br /><br />객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br /><br />남쪽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두 차례 공연은 이처럼 파격과 감동 속에 마무리됐습니다.<br /><br />강릉과 서울 두 차례의 방남 공연에서 북한 예술단은 정치색을 뺀 대신 민족과 통일, 그리움을 앞세운 곡들로 한민족의 의미를 전달했고 관객들은 감동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br /><br />공연은 노래와 연주를 메들리 식으로 엮은 단순한 형태였지만 연주력은 상당했습니다.<br /><br />지휘자를 거의 보지 않고도 정박으로 연주하는 노련함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br /><br />이번에 온 북한 예술단은 삼지연 악단, 청봉 악단 등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가수는 대부분 청봉 악단 소속이고 연주자들은 의상 색으로 미뤄 삼지연 악단 소속으로 보입니다.<br /><br />지휘자들은 북한 내 최고 지휘자들이었습니다.<br /><br />장룡식은 지난해 현송월 단장과 함께 당 중앙위 후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고 또 다른 지휘자 윤범주는 인민예술가입니다.<br /><br />북한 예술단이 남쪽에서 공연한 건 2002년 8·15 민족통일대회 때 이후 처음입니다.<br /><br />그런 만큼 이제 관심은 이들이 떠난 뒤 남북 문화 교류가 재개될지 여부입니다.<br /><br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흐름이 멈춘 문화 교류의 물줄기가 다시 흐르게 될지 관심이 모입니다.<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21200071321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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