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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아메리카 퍼스트'... 한미관계 악영향 / YTN

2018-02-15 1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위한 공세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할 정도로 심상치 않습니다.<br /><br />특히 올해 미 중간선거가 있는 데다 다음 달부터 무역 관련 보고서 발표가 줄줄이 이어져 한미 관계에 악영향이 예상됩니다.<br /><br />김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기업 등 경제주체의 자유를 최우선시하는 시장경제 일등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에서의 공장폐쇄가 곧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이라고 기정사실화하며 기뻐하는 듯한 발언을 합니다.<br /><br />그것도 동맹국인 한국의 실업대란 우려는 신경도 안 쓰고 민간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하는 듯 5월 폐쇄라고 못을 박듯 언급합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5월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겁니다.]<br /><br />세탁기 등을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관세폭탄 부과와 해외 진출한 미국 기업의 귀환을 진두지휘해 온 트럼프 대통령.<br /><br />그는 최근 무역 관련 회의를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하면서 중국은 10번, 일본은 4번인 반면 한국은 무려 17차례나 언급하며 미국과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며 강펀치를 날렸습니다.<br /><br />이 같은 강공은 대선 공약인 미국기업의 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 확실히 보여주고자 하는 것.<br /><br />이어 2020년 대선에서 미국의 산업과 노동자 이익을 바탕으로 지지층을 결집시켜 재선을 노린다는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다음 달 미국의 무역대표부의 통상정책과 국가별 무역장벽실태 보고서의 발표가 예정돼 있고 4월에는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와 지적재산권 관련 보고서 공개 등 한국 등과 교역의 판을 뒤흔들 일정이 이어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CNN은 지난 한 해 외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조사는 94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1%나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무역에서는 동맹이 없다”며 전방위적인 아메리카 퍼스트,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br /><br />그의 무역 보복 공세로 한미 신뢰관계가 약화되고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상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1605133616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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