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온라인 해외 직구로 가장 많이 사들인 제품은 의류, 패션 용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가전, 통신기기 구매액도 배로 늘었습니다.<br /><br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모바일이나 PC로 외국 상품을 직접 사들인 구매액은 전년보다 18% 가까이 늘어 2조 2천억 원을 넘었습니다.<br /><br />미국 제품이 절반을 넘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 제품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br /><br />해외 직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여전히 의류, 패션 용품입니다.<br /><br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사들인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은 8천여억 원어치로 전체의 36%를 차지했습니다.<br /><br />먹거리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음식료품이 5천억 원을 넘어 뒤를 이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해외 직구' 시장에서 가전제품이나 전자·통신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br /><br />지난해 가전·전자·통신기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천800억 원어치로 2015년 1,400억 원에서 2년 만에 배로 커졌습니다.<br /><br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소형 전자제품이 많습니다.<br /><br />전자·통신기기 직구 시장에서는 중국 제품이 최근 강세를 보이는데, 보조배터리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저가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장하 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21716460848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