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우리 정치권과 경영 정상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습니다.<br /><br />배리 앵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에서의 사업을 지속하고 싶다며, 신차 생산 투자 의향을 내비쳤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국회를 직접 찾았습니다.<br /><br />앵글 사장은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뒤,<br /><br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과 잇따라 논의를 이어갔습니다.<br /><br />여야 의원들은 지역 일자리를 지키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앵글 사장은 수백만 일자리의 수호자가 되고 싶다며 한국에 남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배리 앵글 /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 우리는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고 건전화하기를 원합니다.]<br /><br />이것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 마련한 자구 계획안을 준비했습니다.<br /><br />장기적 경영 개선 방안으로 신차를 투자할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br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두 개 제품의 비전을 갖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규차종 2개를 앞으로 부평 창원공장에 투자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br /><br />다만 이러한 투자가 정부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와 함께 군산 공장 폐쇄는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계획을 살펴보고 나서 지원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필요할 경우 한국GM과 관련한 관계 부처장관 회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22018105436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