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 변호사 <br /><br /> <br />연출가 이윤택 씨를 둘러싼 성 추문이 끝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이 씨가 감독으로 있는 극단의 단원이 성폭행은 사실이며 공개 사과 전 대책회의와 리허설까지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br /><br />배우이자 대학교수였던 조민기 씨의 성추행 의혹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 왔던 조 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에게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br /><br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딸에게는 장기 6년에 단기 4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br /><br />법원은 이영학을 영원히 사회와 격리시켜야한다며 준엄한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건 2년 만이지만 집행은 20여 년 동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문화계에 어두운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br /><br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와 배우 조민기 씨의 해명 이후 추가 폭로가 나오고 있는데요. <br /><br />오늘 이 내용과 함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사형 선고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노영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 <br />해명을 한다고 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추가 폭로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br /><br /> <br />사과 기자회견 전에 이런 것까지 연출을 했네요. 더 불쌍해 보이려고 리허설까지 했다는 거예요. <br /><br />[인터뷰] <br />오동식 연희단거리패 배우 겸 연출가가 자신의 SNS를 통해서 밝힌 내용인데 물론 미흡한 사과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사과를 했다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었습니까? <br /><br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것 자체가 본인이 그동안 했던 연극의 연출과 같은 것이었다. <br /><br />특히 변호사에게 형량이 얼마나 될지 물어보고 또한 7명 정도 본인의 지인와 같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하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어야 된다라는 요구를 받고 표정연습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봤을 때는 지옥의 아수라장이었다.<br /><br />본인이 보기에는 괴물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말이 정말 사실이라고 한다면 정말 더 2차적인 추가 충격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그런 느낌이어서. <br /><br /> <br />지금 나오고 있는 저 부분도 폭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된 화면들이거든요.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22122531241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