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베네수엘라가 국가 단위로는 사상 처음으로 가상 화폐를 발행합니다.<br /><br />베네수엘라 정부는 '페트로'라는 이름의 가상 화폐를 다음 달 19일까지 사전 판매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체적으로 60억 달러, 우리 돈 약 6조4천440억 원에 해당하는 1억 페트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br /><br />가격은 베네수엘라 원유 가격을 토대로 할인율을 적용해 1페트로에 60달러로 정해졌습니다.<br /><br />베네수엘라의 가상 화폐 발행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내린 경제 제재를 타개해 보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br /><br />하지만 전문가들은 페트로가 실물 화폐가 아닌 자원을 담보로 한 데다, 미국이 금융제재 위반으로 볼 가능성이 커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br /><br />조승희 [j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2118441711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