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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방남...파격적 제안 가능성 / YTN

2018-02-23 0 Dailymotion

오는 25일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br /><br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그것인데요, 예상되는 논란에도 북한이 김영철을 파견한 것은 남북관계 현안들을 모두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우리에게는 천안함 폭침의 배후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 인물입니다.<br /><br />동시에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장이기도 합니다.<br /><br />대남 정책에 있어서는 김정은 위원장 다음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한다는 의미입니다.<br /><br />그래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이 온 것이 대표단의 격을 높인 것이라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남북 대화를 논의할 인물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대남관계를 총괄하는 통전부장의 역할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대화하겠다는 그런 전략적 의도도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br /><br />김영철과 같이 방남하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과 김성혜, 리현 등은 대남 분야의 핵심 실무진인데다,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의 경우 이미 2주가 넘게 국내에 체류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북한이 대남 분야 최고 실세인 김영철을 파견한 것은 막혀 있는 남북관계 현안들을 모두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br /><br />김영철 일행이 머무는 27일까지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일정을 제외하고 별도의 일정은 나와 있지 않아 이 기간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br /><br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우리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 북쪽에서는 김영철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이 사이에서 아마 심도있는 남북관계 현안 문제를 가지고 논의하지 않을까.]<br /><br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재차 환기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성사를 거론할 가능성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여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에 대한 북한 나름의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2322003729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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