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의 공식 부인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6월 지방선거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br /><br />야권연대, 가능할까요? 채문석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br /><br />[기자]<br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의 목표를 광역자치단체장 기준으로 '6석 + 알파'로 제시했습니다.<br /><br />텃밭인 대구, 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5석에 경기,인천 등 수도권 1석을 더한 추정치입니다.<br /><br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자세히는 얘기하지 못하지만 트렌드는 6+알파입니다.]<br /><br />하지만 당 지지도와 인물난을 고려할 때 전망이 밝지 않다는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입니다.<br /><br />그러다보니 벌써부터 야권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br /><br />핵심은 서울시장은 바른미래당 안철수,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은 자유한국당의 남경필과 유정복 식의 역할 분담론입니다.<br /><br />야당 후보를 단일화해 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선거에 유리하다는 이유입니다.<br /><br />이에 대해 두 당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br /><br />바른미래당은 ‘안철수.남경필 연대설'을 제기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까지 했습니다.<br /><br />현실적으로 볼 때도 선거연대는 보수와 중도 개혁이라는 당의 정체성 면에서 쉽지는 않습니다.<br /><br />더욱이 2년 뒤 총선을 대비해 전국적으로 독자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명분론도 만만치 않습니다.<br /><br />하지만 선거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고 정치적 득실을 따지다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연대론이 부상할 것이라는 게 선거 전략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br /><br />YTN 채문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2500141081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