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일정으로 한 차례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과 관련해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고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말했습니다.<br /><br />내퍼 대사대리는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연기는 한국과 미국이 동맹국으로서 올림픽 정신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동맹국으로서 억지 태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실질적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은퇴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결정이라면서 미국 정부 차원에서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고, 북한과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그러나 과거 북한은 대화를 핵과 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는 비핵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고 진지한 대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최근 남과 북의 대화 국면에 대해 내퍼 대사대리는 남북관계 진전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없이 남북 관계 진전도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에 대해 완벽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미 동맹이 균열 조짐이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문제에서 미국은 한국 정부가 요청하는 사안에 대해 매우 신속하게 협조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2812553105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