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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당분간 법정관리 안 간다 / YTN

2018-02-28 0 Dailymotion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당분간 법정관리와 같은 강경 수단을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단독으로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내일(2일) 앞으로의 대책을 밝히기로 했습니다.<br /><br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어제(28일) 실무자 회의를 열어 채무상환 유예에 대한 결정을 이달(3월) 말로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채권단은 지난 1월 26일 자율협약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결의하면서 한 달 내에 자구안 이행약정서를 체결할 것을 금호타이어 측에 요구했습니다.<br /><br />채무재조정 방안은 올해 말까지 원금 상환 유예, 담보채권은 연 4%, 무담보채권은 연 2.5%로 금리 인하 그리고 당좌대월 한도 최대 2천억 원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br /><br />채권단은 지난달(2월) 26일까지 노사합의가 수반된 이행약정서가 체결되지 않으면 이 결의의 효력이 상실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재차 상환 유예 결정 기한을 이달(3월) 말로 한 달 미뤘습니다.<br /><br />이는 당분간은 금호타이어에 채무상환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법정관리와 같은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br /><br />산업은행은 이 기간에 금호타이어 노조를 설득하고 외부자본 유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br /><br />산업은행은 어제(28일) 금호타이어 노조가 제출한 자구안이 채권단의 요구 수준에 견줘 미흡하다고 보고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금호타이어 노사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과는 별개로 노조 측이 노사합의안이 아닌 자구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 매각 시 합의를 요구하며 자구안 합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해외 매각 시 협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거부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0100093867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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