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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자금난 직면...4월 말까지 2조3천억 마련해야 / YTN

2018-03-06 0 Dailymotion

한국GM이 차입금과 희망퇴직금 지급 등으로 큰 자금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내일 열릴 한국GM 노사의 임단협에서 나올 결과가 자금난 해소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한국GM은 우선 GM에서 빌린 7천억 원의 차입금을 당장 이번 달 말까지 갚아야 합니다.<br /><br />GM은 실사 기간을 고려해 만기를 지난달 말에서 이번 달 말로 연장했지만 다시 연장해 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br /><br />한국GM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월급과 퇴직금 등 각종 비용 문제들이 터져 나올 거라며 단기 유동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는 무려 9천880억 원의 차입금 만기가 돌아옵니다.<br /><br />또 4월 말에는 희망퇴직 신청자 2천5백 명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5천억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br /><br />이 때문에 한국GM이 당장 필요한 돈은 2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현실적으로 이를 타개할 방법은 GM의 차입금 출자전환이 사실상 유일합니다.<br /><br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4차 임단협에서 성과가 도출되고 실사 결과가 나와야 GM의 출자전환 실행 등 숨통을 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한국GM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와 함께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조사를 요구했습니다.<br /><br />[김재홍 / 한국GM 노조 군산지회장 : 노동조합과 함께 공동 경영조사를 실시해 제2의 부실경영사태를 막아야 한다. 국세청은 한국GM의 부실경영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반드시 (한국GM이) 세금을 물어야 할 것이다.]<br /><br />한국GM의 임단협에서 나올 결과가 앞으로의 자구책 마련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0619243965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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