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대형구경 강관으로 미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아직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대형구경 강관의 대미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 6개 나라에서 수입된 대형구경 강관 때문에 미국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보거나 실질적인 피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습니다.<br /><br />론다 슈미트라인 위원장을 비롯해 ITC 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이같이 판단했습니다.<br /><br />대형구경 강관은 주로 송유관 제작에 사용되는데 2016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금액은 1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6백여억 원에 달합니다.<br /><br />세아제강과 현대제철이 주요 수출기업입니다.<br /><br />미국의 6개 철강업체는 수입산 대형구경 강관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율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청원을 ITC에 제기했습니다.<br /><br />ITC가 미국 업체들의 청원을 수용하면서 미국 상무부는 조사를 지속해 다음 달 16일 상계 관세 부과 예비판정을, 6월 29일에는 반덤핑 관세 부과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입니다.<br /><br />대형구경 강관은 아직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품목으로 만약 상계관세나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경우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br /><br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 25%의 관세가 추가로 부과돼 사실상 대미 수출길이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0619220959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