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지역 정가는 물론 사회단체들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이들은 한목소리로 성역 없는 수사와 함께 법적·사회적 책임을 촉구했습니다.<br /><br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당부했던 안 전 지사가 미투 운동의 가해자가 됐다."<br /><br />"선거를 앞두고 미투 운동을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해 본질을 흐리거나 악용해서는 안 된다."<br /><br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곳곳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입니다.<br /><br />바른미래당 충남도의원들은 안희정 전 지사가 후안무치로 피해자는 물론 충남도민을 기만했다고 비난했습니다.<br /><br />[김용필 / 바른미래당 충남도의원 : 분명한 지휘체계가 있는 위치에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말에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진부한 변명을 하더니 비서실 입장이란다.] <br /><br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제명조치로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고, 당과는 상관없다는 듯한 식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민중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민들은 커다란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며 안희정 지사는 합당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진숙 / 민중당 충남도당 :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잊어라 하고 말했다는 것은 피해 여성을 욕망의 대상으로 바라봤구나 하는 생각에 분노하게 했습니다.]<br /><br />대전여민회 등 대전 충남지역 20여 개 여성단체도 성명을 내고 '성폭력 범죄자 안희정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자와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여성단체연합도 성명서를 통해 "안희정의 범죄는 위계에 의한 권력형 성폭력"이라며 "그는 성폭력 범죄자로 정치활동 중단 등의 도의적 책임 수준으로 면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여성단체연합은 피해자의 용기 있는 폭로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br /><br />YTN 김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0700201194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