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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막아온 美 국가경제위원장 결국 사임 / YTN

2018-03-07 0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강력하게 반대해 온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사임했습니다.<br /><br />미국의 통상압력이 철강 등을 넘어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으로 확대될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 손실이 최소한 7조 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미국의 경제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의 게리 콘 위원장이 사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콘 위원장은 성명에서 기회를 준 대통령에게 감사하며 대통령과 현 행정부가 미래에도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br /><br />평소 자유무역을 옹호해온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미국 행정부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반대해 온 인물입니다.<br /><br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콘 위원장은 관세 부과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백악관 내부 갈등으로 사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콘 위원장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에 후임에 관한 결정을 조만간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콘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br /><br />콘 위원장의 사임으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이 확고하게 진행되는 등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더 호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미국의 통상압력이 세탁기와 태양광, 철강에 이어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으로 확대될 경우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5년간 최소 7조2천여억 원의 수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분석했습니다.<br /><br />특히 미국이 모든 나라의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 손실은 2조5천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0719301771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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