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대책에 대해 여성계는 늦게라도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반갑지만, 여론에 밀린 미봉책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국여성의전화는 법정형 상향이나 공소시효 연장 등은 환영할 일이지만, 지금까지 피해자들은 상담 자체가 제대로 안 돼 폭로라는 수단을 쓸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는 이 부분부터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또,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방향을 설정해 그에 따른 세부 대책이 마련됐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한국YWCA연합회도 정부의 대책 마련은 환영하지만, 추진 의지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국YWCA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조직적 방조 행위 처벌 등 여러 조항은 단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진 의지가 의심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30906161584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