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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폼페이오, 대북 전면 배치...기대·우려 교차 / YTN

2018-03-13 0 Dailymotion

미국 언론들은 강경파인 폼페이오 CIA 국장이 온건파인 틸러슨 장관과 대북 접근법이 다르다며 북미 대화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폼페이오가 북미 대화 전면에 등장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br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화 제안은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했다는 완벽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제재도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마이크 폼페이오 /美 CIA 국장(지난 12일) : 어떤 협상안을 수용할지는 두 결정권자(정상)의 몫이지만, 확실한 건 협상 중에도 양보(제재 완화)는 없다는 겁니다.]<br /><br />반면 틸러슨 국무장관은 그동안 조건없는 대북 대화를 말했다가 백악관이 부인하고 나서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끊임없는 엇박자를 보였습니다.<br /><br />경질을 통보받기 전날에도 북미 대화에 신중론을 폈습니다.<br /><br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 : (북미 대화는) 매우 초기 단계입니다. 북한으로부터 어떤 것도 직접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직접 듣고 싶습니다.]<br /><br />폭스뉴스는 "왜 틸러슨을 경질했을까? 북한 때문이다" 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맞지 않는 틸러슨과 북미회담을 준비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워싱턴포스트는 앞으로 트럼프 정부가 북한을 어떻게 다룰지 보여주는 신호라며 북한도 트럼프와 가까운 폼페이오가 대화하기에 더 좋을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다만 외교적 경험이 없는 폼페이오가 협상 경험이 풍부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어떻게 상대할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로이터 통신은 강경파인 폼페이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더욱 거칠게 다루라고 독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1408202043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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