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담화 예고에 ’국민 눈높이’ 강조 <br />"인적 쇄신·김 여사 논란 해소…국민 신뢰 얻어야" <br />"쇄신 요구 응답"…추경호 "대통령에 여론 전달" <br />"사실상 한동훈 견제?…주변에 불쾌감 드러내" <br />친윤계 "공천개입 의혹 충분히 설명…조치 나올 듯"<br /><br /> <br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7일) 대국민담화를 전격 예고하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낼지, 당 안팎에선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손효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이 애초 이달 말로 예상됐던 입장 발표를 7일로 앞당기자, 한동훈 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 되기를 기대하고요, 반드시 그래야 한다 생각합니다.] <br /> <br />남은 임기 절반,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선 인적 쇄신과 함께, 김건희 여사 논란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는 겁니다. <br /> <br />대통령 담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 대표 측은 한 대표의 그간 작심 발언과 더불어, 여러 통로로 전해진 쇄신 요구가 대통령실 기류를 변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다만,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을 찾은 사실을 공개하며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달라는 당내 여론을 대통령에 전했다고 밝혔는데, <br /> <br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실에 다녀왔습니다. 말씀을 전했고, 당초에 (기자회견이) 11월 말경 이야기가 나와서 그것보단 훨씬 이른 시점이면 좋겠고….] <br /> <br />그동안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던 한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친한계에선 한 대표의 존재감을 애써 축소하려는 의도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는데, 한 대표도 주위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당 안팎에선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br /> <br />친윤계는 대통령이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밝힐 거로 기대했습니다. <br /> <br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대통령은) 결단이 내려지면 거침없이 처리하시는 스타일이시니까 국민이 납득하고 또 국민께서 충분히 이해할 만한 조치가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br /> <br />다만, 친한계를 중심으로 대통령이 국민 기대에 걸맞은 쇄신을 결단할 수 ... (중략)<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110600011333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