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입 혐의와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내일, 6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는 대선을 실시합니다.<br /><br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푸틴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br /><br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대선을 앞둔 러시아는 비교적 평온해 보입니다.<br /><br />4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의 승리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미 대선 개입 혐의와 이중 스파이 암실 시도 사건으로 러시아가 국제 사회 문제아로 떠올랐지만 대다수 유권자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br /><br />[겐나디 / 모스크바 시민 :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투표할 겁니다. (왜죠?) 유권자들은 안정을 원하고 그가 그렇게 해왔으니까요.]<br /><br />여론조사기관들은 푸틴이 70% 안팎의 지지율로 압승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br /><br />러시아 미디어들이 푸틴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띄우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br /><br />제1야당 공산당 후보 파벨 그루디닌과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 크세니야 소브착 등 다른 7명의 후보는 들러리가 돼가고 있습니다.<br /><br />결과가 정해진 거나 다름없는 이번 선거에 러시아 최대 야권 인사 나발니는 지지자들에게 투표 불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br /><br />[알렉세이 나발니 / 러시아 야권 지도자 : 모레 야권이 3% 득표했다는 조롱 섞인 토크쇼를 봐야만 할 것입니다.]<br /><br />예상대로 푸틴이 대선에서 승리해 2024년까지 통치하면 30년 이상 권좌를 누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됩니다.<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1714051980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