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집요한 사퇴 압박을 받은 앤드루 매케이브 FBI 부국장이 공식 퇴임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해고 조치 됐습니다.<br /><br />미 법무부는 내부 감사 결과 매케이브 부국장이 승인 없이 언론에 정보를 유출하고, 감사관에게 여러 번 정직하지 않았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습니다.<br /><br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대한 FBI 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br /><br />매케이브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 감사는 자신을 몰아내고, 21년간 일해 모은 연금을 뺏기 위해 대통령 지휘 하에 취해진 행정부의 유례없는 조치"라며 법무부 결정에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매케이브 부국장은 한 달여 전에 퇴임 의사를 밝히고 휴가에 들어간 상태인데 공식 퇴임 일을 하루 앞두고 해고됨에 따라 연금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1717165324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