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오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을 국회에 전달하면서 이제 공은 여야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br /><br />하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면서 갈등만 증폭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br /><br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았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을 전달하면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는 것은 이미 대통령이 여러 차례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라며, 여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br /><br />추미애 대표는 이번 개헌안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상이 담겨 있고, 국민적 기대도 매우 높다고 화답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개헌을 당리당략에 활용해서는 안 된다며 즉각 논의에 착수하자고 압박했습니다.<br /><br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부디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대통령 개헌안을 두고 정쟁거리로 삼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합니다…국회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정당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br /><br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입니다.<br /><br />한 수석의 예방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은 사흘에 걸친 청와대발 헌법 개정 쇼를 충분히 했으니, 이제 국회 논의를 차분하게 지켜보라고 꼬집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청와대의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하기에 미흡하다고 비판하고,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의 권력구조 개편안을 담은 개헌안을 당론으로 확정해 다른 야당과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br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에 부여된 특권화된 권력은 내려놓고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야 4당과 뜻을 모아내고 이번 국민개헌안을 완성시키겠다는….]<br /><br />바른미래당은 청와대가 사실상 국회에서 통과할 수 없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헌안을 발의하기에 앞서 각 정당과 소통하고 협조를 구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청와대의 행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위와 오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br /><br />민주평화당은 개헌은 발의가 아니라 통과가 목표라며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국회 주도의 개헌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 원내 모든 정당의 합의를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br /><br />정의당은 대통령 개헌안의 내용은 긍정적으로 평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222121736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