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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베트남 불행한 역사 유감의 뜻 표해" / YTN

2018-03-23 1 Dailymotion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이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베트남 주석궁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br /><br />이는 과거 베트남 전쟁 당시 우리 군의 민간인 학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유감의 뜻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됩니다.<br /><br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 영상축전을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국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은 한국에 특별한 나라이고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경이로운 성장을 거뒀다"며 "특히, 2009년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양국 간 교역액은 작년 한 해만 40% 이상 증가했고, 한국은 베트남의 2대 교역국이자 최대투자국,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국이 됐다"며 "내년 중 베트남이 우리의 3대 교역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내년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시켜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꽝 주석은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양국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역내와 세계의 평화,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313552163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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