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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불행한 역사에 유감"...베트남 주석 "진심 높이 평가" / YTN

2018-03-23 0 Dailymotion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br /><br />쩐다이꽝 베트남국가주석은 이에대해 한국정부의 진심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습니다<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를 언급했습니다.<br /><br />아픈 과거사인 한국의 베트남 참전과 그 과정에서 빚어진 민간인 희생 등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입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희망합니다.]<br /><br />청와대관계자는 이번 유감표명이 정부차원에서의 진상조사와 법적 배상을 수반하는 공식 사과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br /><br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감표명에서 조금 더 나아간 것이며 '사과'라는 표현을 쓰지않은 것도 공식사과보다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중시하는 베트남 정부의 의중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의 유감표명에 대해 쩐다이꽝 주석은 베트남전 과거사에 대한 한국정부의 진심을 높이 평가한다며 과거 아픔을 치유하고 양국간 상생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습니다.<br /><br />문대통령은 현재의 속도라면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 1천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며 내년 중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이 될 것이라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베트남은 한국에게 특별한 나라이고 우리정부가 역점을 두고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입니다.]<br /><br />두 정상은 또 양국관계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문대통령은 이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이에앞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고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br /><br />문대통령은 오늘 베트남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로 향할 예정입니다<br /><br />YTN 이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400162445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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