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통상 압박을 강화하는 미국에 국채 매입을 축소하는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을 경고해 미중 간에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우려를 낳고 있다고 CNN과 홍콩 명보가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br /><br />언론들에 따르면 추이텐카이 중국 주미대사는 지난 23일 한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 구입 감축에 관해 모든 선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그 가능성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br /><br />중국은 미국 국채 1조7000억 달러를 보유해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하지만 환율 요인으로 미국 국채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무역흑자로 쌓인 달러의 투자처로 미국 국채가 가장 유용해 국채 매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중국은 그동안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서 막대한 재정적자에 빠진 미국 정부의 자금난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br /><br />조승희 [j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2523021329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