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톡<br />■ 진행 : 정찬배 앵커<br />■ 출연: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br /><br />▷앵커: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고 하죠. 옛날에 콘돌리자라이스,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인지, NSC회의를 주재도 한다면서요, 대통령 없으면.<br /><br />▶인터뷰: 그럼요. 우리 청와대 안보실장, 정의용 실장과 같은 자리죠. 그러면서 백악관에 들어오는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서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보고하고, 대통령께 보고하고 외교 참모이기도 하고 대통령이 없을 시에는 부통령이 주재하기도 하지만 국가안보보좌관이 장관들하고 국무장관, 국방장관, 합참의장, CIA 국장 이런 사람들을 모아서 회의해서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도 하고.<br /><br />그리고 일단 정보를 다 수집하고 저 양반이 항상 백악관 대통령하고옆방에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죠. 어떻게 보면 국무장관보다 오히려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 제가 졸 볼턴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은 저분의 생각은 물론 기회가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br /><br />만약에 김정은이 시간 끌기 작전을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리를 박차고 나올 것이다. 그리고 독재자는 결국은 정권을 빼앗아야 해결이 되지 대화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br /><br />따라서 김정은이 트럼프를 만나서 섣불리 한다거나 기만적으로 해서는 한방, 군사적으로 공격받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기만적인 전술을 안 할 가능성도 있겠죠.<br /><br />그렇지만 저분의 과거 성향이 뭐냐하면 아들 부시가 이라크 전쟁을 한 게 결정적으로 존 볼턴 때문에 그렇거든요. 울프 볼턴은 국방부에서 차관이었고 존 볼턴은 국무부 차관을 하면서 이라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매일매일 수집해서, 첩보를 수집해서 정보로 만들었는데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br /><br />이걸 부시 대통령한테 보고해서 결국은 공격했는데 가보니까 안 했잖아요. 안 했는데 왜 그랬냐. 결론을 내놓고 정보를 수집하는 거예요, 저분은. 그러니까 지금 북한도 독재자니까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속을 거다, 이미 작정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공격해야 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는 사람이에요.<br /><br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 그래서 미국 언론에서도 지금 전쟁 가능성이 굉장히 커졌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 우리도 경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711283188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