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여야, 개헌 협상 본격 시작...쟁점 이견 여전 / YTN

2018-03-27 0 Dailymotion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면서 개헌 정국이 본격화했는데요,<br /><br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지만, 여전히 개헌 시기와 내용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br /><br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잠시 전 시작됐다고요?<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오후 4시쯤 국회에서 만나 본격적인 개헌 협상에 나섰습니다.<br /><br />앞서 여야는 권력구조와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 국민투표 시기를 협상 의제로 올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br /><br />하지만 여전히 쟁점 사항에 대한 여야의 시각은 확연히 엇갈립니다.<br /><br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개헌안이 당론을 대폭 수용했고, 국민개헌의 정신을 담았다고 환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야당과 협상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치른다는 방침인데요,<br /><br />우원식 원내대표는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하자며 각 정당이 개헌안을 내놓고 논의한다면 한 달 안에 협상할 수 있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대통령 개헌안도 철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하지만 한국당은 여권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치른다는 인식을 바꾸고 여야 합의로 6월에 개헌안 발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br /><br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번 개헌안의 내용을 봐도 제왕적 대통령제를 불식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 개헌안은 협상 대상이 아닌 만큼 여당이 개헌안을 내놓으라고 맞받았습니다.<br /><br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비대한 대통령 권력을 분산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br /><br />김동철 원내대표는 중차대한 개헌 문제를 당리당략 차원에서 논의하면 안 된다며 특히 여당을 향해 청와대의 지침을 무너뜨리고 야당의 주장을 받기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일단 3개 교섭단체가 협상을 시작하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협상 테이블에 함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5당 모두 개헌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양당은 3개 교섭단체만으로 개헌 논의를 시작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br /><br />현행 헌법 규정에 따라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716582118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