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중국 방문단 일행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br /><br />이들은 선양과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 고위급 사절단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베이징을 떠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br /><br />교도통신도 북한 요인용으로 보이는 특별 열차가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 차량이 베이징 역에서 목격돼 지 대사가 고위급 방문단을 배웅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br /><br />하지만 북한과 중국 양측은 아직 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홍콩 명보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지도자와 3시간가량 회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신문은 단둥과 베이징의 긴박했던 상황과 경비태세 등에 비춰 방중한 인물이 김정은 위원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br /><br />하지만 지난 2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 특사로 한국을 방문한 것처럼, 이번에도 특사로 방중했을 것이란 관측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중국 방문을 마친 북한의 특별열차는 선양과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2720060010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