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고성 산불의 완전 진화를 위한 헬기 진화 작업이 오늘 아침 재개됐습니다.<br /><br />산림 당국은 오늘 아침 6시 15분부터 진화헬기 6대와 300여 명의 진화대를 투입해 연기가 나는 곳을 중심으로 물을 뿌리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br /><br />또 3천 백여 명의 지상 진화 인력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 지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br /><br />이번 산불은 어제 아침 6시 20분쯤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해 10시간이 지나서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br /><br />이번 불로 주택이 타버려 이재민이 된 6가구 7명의 주민은 마을 경로당 등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고, 산불 발생 당시 긴급대피한 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했습니다.<br /><br />이번 불로 축구장 56배에 해당하는 4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또 주택 5채와 사무실 2곳, 창고 10동 등 건물 17채가 소실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2908082927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