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글피 두 차례 평양 공연을 위한 우리 예술단의 방북 때 항공기를 이용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의 독자제재를 받지 않도록 원만하게 협의를 마쳤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br /><br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 사항에 대해 한미간에 원만하게 협의했고, 이번 전세기 방북과 관련해 미국의 독자제재 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평양 예술공연 관련 방북단 본진 120명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br /><br />지난해 9월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 형식으로 나온 대북 독자제재는 '외국인이 이해관계가 있는 항공기는 북한에서 이륙한 지 180일 안에는 미국에 착륙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진행된 남북 공동훈련 때도 우리 측 방북단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면서 미국의 이 같은 독자제재에 예외를 적용받는 절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3122003133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