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군이 내일 예정대로 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을 시작합니다.<br /><br />독수리 연습은 실기동 연습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다양한 훈련이 포함됩니다.<br /><br />미군 병력은 해외 증원전력을 포함해 1만1천500여명이며 한국군은 30만명이 참가합니다.<br /><br />한미는 보통 3월 초에 독수리 연습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과 겹치지 않게 일정을 늦췄고, 훈련 기간도 4주로,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br /><br />한미는 이번 독수리 연습을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최소화하는 등 강도를 낮추고 내용 면에서도 공격보다는 방어 위주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다음 달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br /><br />다음 달 23일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 연습인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됩니다.<br /><br />2주 동안 진행되는 키리졸브 연습에는 미군 병력 1만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3122010240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