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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고향에서 '눈물의 약속' / YTN

2018-03-31 0 Dailymotion

파키스탄 출신 여성으로 여성 교육권 확대를 주장한 공로로 17살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가 6년 만에 파키스탄 고향 집을 방문했습니다.<br /><br />고향의 친척, 친구들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린 그는 영국에서 학업이 끝나면 귀국할 것을 다짐했습니다.<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파키스탄 스와트밸리에 있는 말랄라의 고향 집에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가 6년 만에 방문했습니다.<br /><br />아버지, 어머니, 남자 형제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을 찾은 그는 눈물을 흘렸고 고향 친척과 친구들은 꽃을 전달하고 환영했습니다.<br /><br />말랄라의 집에는 그가 어릴 때 보던 책과 학교에서 받은 트로피 등이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br /><br />[하크 하카니 / 말랄라 집 관리인 : 말랄라 가족이 집에 도착하자 무릎을 꿇고 울었습니다.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br /><br />말랄라는 지난 2012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 치료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옮겨졌습니다.<br /><br />그의 고향 스와트밸리는 2007년 탈레반이 점령하면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장악했고 말랄라는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통학버스 안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br /><br />영국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 끝에 건강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 버밍엄에 정착해 말랄라 펀드를 조성해 여성 교육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br /><br />이런 공로로 그는 2014년 17살의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br /><br />말랄라는 영국에서 학업을 마치면 파키스탄으로 돌아와 여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YTN 박병한 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0106271163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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