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아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립니다<br /><br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오늘 낮 12시 명동성당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고 오랫동안 상처로 억눌려 있던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치유의 길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br /><br />특히 성직자들이 회개와 참회를 통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염수정 추기경의 부활 메시지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염수정 / 추기경, 2018 부활 메시지]<br />오랫동안 상처로 억눌려있던 이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br /><br />우리 교회도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br /><br />그들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면서 함께 치유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br /><br />유감스럽게도 일부 성직자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오히려 약한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br /><br />교회 전체가 정화와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br /><br />잘못을 저질렀던 다윗이 하느님께 겸손하게 용서를 청하였듯이 교회가, 특히 성직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쇄신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40114100290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