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트 3국 정상과 회담한 뒤 공동회견에서 "지난 17년간 중동에서 7조 달러를 썼지만, 죽음과 파괴 외에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시리아에서 미군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가 비용을 댄다면 미군 주둔을 연장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br /><br />약 2천 명에 달하는 시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할 경우 러시아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 등 안보 당국 관계자들은 미군이 계속해서 시리아에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0406351273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