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트타흐리르알샴, HTS가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이 대규모 공세에 나선 지 열흘 만에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위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HTS 지휘관 하산 압둘 가니는 성명을 통해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위하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지난주 27일 친튀르키예 무장세력과 합세해 공세를 시작한 반군은 북서부의 알레포와 중부 하마를 차례로 점령하고 다마스쿠스를 향해 진군해왔습니다. <br /> <br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 일부가 다마스쿠스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까지 진군했으며, 정부군은 인근 마을에서 병력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반면 시리아 정부군은 다마스쿠스 교외 모든 지역에서 군이 철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앞서 정부군은 중부 하마에서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길목 홈스에 다다른 반군을 겨냥해 러시아군과 함께 고강도로 폭격을 가했습니다. <br /> <br />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시리아 정부군에 전투원 2천 명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동맹들로부터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군의 진군 속도는 늦춰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지영 (kjyo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120723533833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