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시리아 공군기지 미사일 피격...이란군인 등 최소 14명 사망 / YTN

2018-04-09 1 Dailymotion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정황을 놓고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시리아 공군 비행장이 미사일 공습을 당했습니다.<br /><br />적어도 1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습 주체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칠흙 같은 어둠 속에 미사일 공격을 받은 곳은 시리아 중부 정부군 거점 홈스의 T-4 공군기지입니다.<br /><br />반군 거점인 동구타 두마에서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 뒤 자행된 이번 공습으로 이란 군인을 포함해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br /><br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을 놓고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미사일 공격 주체를 놓고 공방만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각각 안보리 소집을 요구한 미국과 러시아의 언론들은 이스라엘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br /><br />타스통신은 아랍 매체를 인용해 미사일 공격이 벌어진 시각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레바논 접경에서 정찰 비행 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월스트리트저널도 미사일이 날아온 방향을 볼 때 이스라엘이 배후로 추정된다고 시리아 친정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br /><br />화학무기 참사를 비판했던 이스라엘군은 아직 공습 관련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최근 시리아와 긴장 관계가 한층 고조된 점과 독자 공습 감행 전력으로 볼 때 이스라엘이 공격을 벌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br /><br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조기 철군 발언에 독자 군사 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br /><br />미국은 공습 가능성이 거론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을 놓고 시리아 정권을 비난했지만 미사일 공격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비인도적인 화학무기 사용을 놓고 소집된 안보리 회의를 앞두고 불거진 돌발 변수가 회의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 주목됩니다.<br /><br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0919240712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