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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공방까지 덮친 국회...열흘째 표류 / YTN

2018-04-11 0 Dailymotion

개헌과 추경안, 그리고 방송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을 둘러싼 공방이 정치권을 뒤덮었습니다.<br /><br />여야의 격한 대립으로 4월 국회는 열흘째 파행을 이어갔습니다.<br /><br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국회 공전이 속절없이 이어지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난감한 처지입니다.<br /><br />4월 국회 핵심 사안인 개헌과 추경안 논의는 진전이 없고,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을 둘러싼 공방까지 덮치면서 정국의 엉킨 실타래가 더 꼬여버렸기 때문입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4월 국회는 민생과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책임져야 할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br /><b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의혹을 부풀리며 국정의 발목만 잡고 있다며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br /><br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두 야당이) 처음에는 방송법 개정을 빌미로 삼더니 이제는 김기식 원장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풀리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4월 국회 동참을 강력히 촉구합니다.]<br /><br />하지만 김 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국회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는 야당은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br /><br />김 원장 관련 의혹을 둘러싼 대여 공세와 함께 민주당이 야당 시절 발의한 K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며 국회 보이콧을 접지 않고 있습니다.<br /><br />[박대출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 (민주당이) 자기들이 낸 방송법안을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고, 자가당착이고, 자기 발등을 찍는 꼴입니다.]<br /><br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바른미래당이 고심 끝에 제시한 (방송법) 대안마저 민주당은 내팽개쳤습니다…이래서는 4월 국회가 계속 파행될 수밖에 없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br /><br />이미 이낙연 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이 취소되고 대정부질문도 열리지 못한 채 4월 국회가 열흘째 파행을 빚고 있지만, 여야의 격한 대립으로 정국 정상화가 요원해 보입니다.<br /><br />YTN 김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1122141543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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