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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주고 발 뺀 교육부..."모든 건 교육회의의 몫" / YTN

2018-04-12 0 Dailymotion

대입에 큰 손질을 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내용을 봤는데, 너무 복잡하고, 또 뭘 하겠다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학부모분들이 많습니다.<br /><br />교육부가 확실하게 뭘 정하지 않고 입시의 쟁점만을 정리하고는, 모든 결정을 국가교육회의에 몫으로 넘겼기 때문입니다.<br /><br />또, 이미 교육회의는 국민의 뜻을 모아 결정하겠다고 했으니 결국, 가장 복잡한 이해가 엉킨 대학입시의 문제를 국민 스스로 풀어야 하는 셈이 됐습니다.<br /><br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금의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뜻은 명쾌합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대학입시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br /><br />그래서 교육부 안을 기대했습니다.<br /><br />하지만 다른 것 다 빼고, 시험 치르고 학생 뽑는 방법만 경우의 수가 무려 서른 개가 넘습니다.<br /><br />심지어 김상곤 부총리는, 평소 소신과 다른 말을 해 깜짝 놀라게 하고는,<br /><br />[김상곤/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제가 장관이 취임하기 전에 다양한 이야기하면서 그런 부분(수능 절대평가)도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은, 장관이 되고 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br /><br />서둘러 말을 바꾸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였습니다.<br /><br />교육부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자 진보·보수를 대표하는 교육단체, 교총과 전교조에서 오랜만에 같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br /><br />지금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교육부.<br /><br />그런 만큼, 스스로 원했는지 아니면 억지로 맡았는지 말을 안 해 알 수는 없지만, 모든 결정은 '국가교육회의'의 몫이 됐습니다.<br /><br />워낙 이해가 엉켜 국민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을 거란 말이 많은 가운데, 교육회의는 오는 16일 공론화를 어떻게 할지, 그 계획을 발표합니다.<br /><br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222375070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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