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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 충돌 "막을 수 있었던 사고"...화물선장 체포 / YTN

2018-04-13 3 Dailymotion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과 화물선의 충돌사고는 화물선 싱유에호가 관제센터인 진도VTS의 충돌경고를 제때 수신하지 않아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해경은 싱유에호 선장 64살 김 모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공개한 교신기록을 보면 진도VTS는 지난 12일 오전 0시 23분 대형선박인 싱유에호가 관제 구역으로 진입하자 한국어와 영어로 계속 호출했으나 10분 동안 교신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br /><br />진도VTS는 두 배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0시 32분부터 연흥호와 싱유에호를 상대로 반복해서 교신을 시도했지만 두 척 모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br /><br />싱유에 호는 0시 35분에 처음으로 호출에 응답했고, 진도VTS는 전방에 어선이 있음을 알리고 즉각 변침하라고 지시했으나 2분 뒤 연흥호의 자동선박식별장치가 사라졌습니다.<br /><br />싱유에호 선장 김 씨는 이에 대해 "무선 채널을 변경하지 않아 호출을 못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어제 오전 0시 37분쯤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15톤급 어선 연흥호와 5백톤급 화물선 싱유에호가 충돌해 연흥호가 뒤집히면서 선원 3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선장 김 모 씨 등 3명이 실종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1316283205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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