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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내전에 35만 명 희생...강대국 대리전 양상 / YTN

2018-04-14 0 Dailymotion

시리아에선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이 7년째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35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br /><br />내전은 계속 확전 상태고 화학무기 사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강대국까지 끼어들어 대리전으로 비화하는 모습인데 모든 피해는 죄 없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br /><br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2010년 튀니지에서 '아랍의 봄'으로 일컫는 대규모 시위가 시작됐습니다.<br /><br />이집트, 리비아 등에선 철권통치를 펼쳐온 독재자들을 하야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br /><br />그러나 시리아에선 알 아사드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면서 내전으로 비화했습니다.<br /><br />이 과정에서 종파 간 갈등도 끼어들었습니다.<br /><br />국민 대다수인 수니파가 지배 세력 시아파에 대항하던 도중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시리아에서 세력을 키워 시리아는 IS와의 전쟁까지 치르게 된 겁니다.<br /><br />국제사회는 IS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시리아 사태에 개입했습니다.<br /><br />그러나 IS가 사실상 궤멸 상태에 몰린 뒤에도 강대국들은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정부군과 반군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br /><br />단순한 반정부 전투였던 시리아 내전이 복잡해진 이유입니다.<br /><br />무려 7년째, 지금까지 35만여 명이 희생됐습니다.<br /><br />이 기간 시리아 정부는 반군 지역에 화학무기 공격도 감행했습니다.<br /><br />일단 확인된 것만 6건, 이 가운데 사린가스로 추정되는 것만 3건이나 됩니다.<br /><br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이 숨졌습니다.<br /><br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지만 그때마다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의 비호로 상황을 모면했습니다.<br /><br />그러나 지난 7일 두마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로 미국, 영국, 프랑스의 합동 공격이 이뤄지면서 내전은 내전대로 계속되고, 미국과 러시아 간 위기감까지 고조되는 상황입니다.<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1419284005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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