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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희생 국제 구호요원 280명...UN "용납할 수 없는 폭력 일상화" / YTN

2024-08-19 1,879 Dailymotion

유엔은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280명의 국제구호 요원이 살해됐다고 현지 시간 19일 발표했습니다. <br /> <br />조이스 음수야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OCHA) 사무국장 대행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내놓은 성명에서 인도적 구호 요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폭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음수야 국장 대행은 "구호 요원에 대한 폭력의 일상화와 책임의 부재는 용납할 수 없으며 국제 구호 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33개국에서 구호단체 종사자 280명이 주로 분쟁지역에서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는 구호단체 직원 118명이 숨졌던 2022년 대비 137%나 증가한 것으로, 관련 자료를 모은 지난 1997년 이후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br /> <br />지난해 희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163명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공습이 이뤄진 가자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br /> <br />이어 남수단과 내전 중인 수단에서 각각 34명과 25명이 희생됐고, 이스라엘과 시리아에서 각각 7명, 에티오피아와 우크라이나에선 6명씩 구호 요원이 희생됐습니다. <br /> <br />UN은 올해 들어서만 지난 9일까지 전 세계에서 176명의 구호 요원이 사망해, 지난해보다 희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br /> <br />또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만 구호 요원 280명이 희생됐고, 대부분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직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인도주의 단체 지도자들은 유엔 회원국들에 서한을 보내 민간인 공격을 중단하고 모든 구호단체를 보호하며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81923220490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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