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장전돼 있다"며 시리아 정부가 또다시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면 추가 군사행동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br /><br />헤일리 대사는 '시리아 공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프로그램에 상당한 손상을 가했다고 자신한다"면서 "시리아 정권이 독가스를 다시 사용한다면 미국은 전쟁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도 직접 통화했다며 이런 강경 기조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br /><br />또 시리아 정권이 우리의 의지를 시험할 정도로 어리석다면 이러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헤일리 대사는 안보리의 시리아 결의안이 계속 부결됐고 이것이 시리아 정권에는 화학무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고 지적하면서 거부권을 행사한 러시아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1505181288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