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입니다.<br /><br />김일성 주석의 106년째 생일을 축하하는 날인데,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핵무력을 과시했던 예년과는 달리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그동안 태양절을 전후에 자신들의 군사력을 과시하곤 했습니다.<br /><br />지난해 태양절의 경우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고, 지난 2016년에는 무수단 계열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단적인 사례입니다.<br /><br />그러나 남북,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올해 북한의 태양절 분위기는 예년과는 사뭇 다릅니다.<br /><br />북한 관영 매체들은 태양절을 기념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공연 모습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고,<br /><br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 대회 역시 북한식 사회주의를 고수할 것을 강조할 뿐 핵 보유 관련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br /><br />[김영남 /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본래의 모습)를 고수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 집단주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하겠습니다.]<br /><br />특히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이후 사회주의 혈맹 관계를 강조하며 중국과의 친밀성을 한껏 강조하고 있습니다.<br /><br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 중국 예술단을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서 환대한 것은 물론 중국 공산당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을 직접 면담하기까지 했습니다.<br /><br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쑹타오 부장과의 면담을 거절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br /><br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라는 우군과의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1511083854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