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맹공세 속에 집권 여당도 맞불을 놨습니다.<br /><br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비판하며 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br /><br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br /><br />국회 파행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br /><br />민주당은 특히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 한국당을 향해 뜬금없는 텐트 쇼에 들어갔다며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br /><br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들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어려워 제발 국회가 일 좀 하라고 통사정하고 있는데, 이런 막가파식 무책임한 정치는 정말 저도 처음 봅니다.]<br /><br />그러면서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만이라도 시급한 추경안 처리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또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오는 20일까지 위헌 판정을 받은 국민투표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br /><br />특히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앞둔 김경수 의원과 관련해 김 의원과 필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 모 씨 사이에 부적절한 거래가 없었다고 강조하고,<br /><br />개인 일탈을 넘어 여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것처럼 운운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그러면서 야당의 특검 요구는 거듭 일축하면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퇴로 불거진 국회의원 해외출장과 정치자금 집행 사례를 전수조사하자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br /><br />YTN 김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1821075582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