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는 회사가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큰 23일까지 사측과 합의를 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 정해철 정책기획실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사측이 수용할 수 없는 안을 들고나와 교섭이 무산됐다"면서도 "월요일인 23일까지 노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정해철 정책기획실장은 "사측에 오늘 오후 8시로 예정된 이사회를 미룰 수 없느냐고 물었지만 그건 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사회 의결은 하되 월요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 철회하겠다는 대답을 들어 23일까지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한국GM은 노사 합의가 끝내 불발된다면 오늘 이사회를 거쳐 월요일인 23일 이후 채무 불이행 날짜에 맞춰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노조는 토요일인 내일에도 교섭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후속 임단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42020132341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