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투자 '뉴머니' 지원은 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br /><br />환율 개입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한국GM의 조속한 임단협 합의를 촉구하며, 협상이 타결되면 정부의 지원 문제도 빠르게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하지만 노사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원칙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br /><br />[김동연 / 경제 부총리 : (주주, 채권자, 노조 등) 이해당사자의 고통분담 그리고 회사의 독자 생존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3가지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것입니다.]<br /><br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합리적인 새로운 투자, 이른바 '뉴머니'의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br /><br />[김동연 / 경제 부총리 : (GM의 회생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정할 지 다른 방법 있을지 검토하고 있지만.(뉴머니 투입을) 어느 정도 하겠다고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br /><br />김 부총리는 환율개입 내역 공개는 시장 투명성과 대외신인도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종 결정은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김동연 / 경제 부총리 : 경제 상황, 우리 외환시장의 구조와 성숙도, 다른 나라 사례를 봐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br /><br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공개 시기와 범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또 철강 관세와 한미FTA는 기술적 협상이 남아 있지만 큰 문제 없이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와 IMF·세계은행 회의에 참석한 김 부총리는 각국 경제 수장과 신용 평가사들도 잇따라 면담하며 경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2107075334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