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과 관련해 신규투자를 위한 이른바 '뉴 머니'의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br /><br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겸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춘계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 부총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GM의 과거 경영실패로 인한 '올드 머니'는 쓰지 않겠다는 방침이며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의 필요한 투자라면 '뉴 머니'를 투입할 수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만 그 규모 등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GM의 외국인투자기업 신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적합 여부를 살펴보고, 적합하지 않을 경우 회사를 살릴 다른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김 부총리는 구조조정 중인 한국 GM 노사의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돼 협상 시한이 한국시간 23일 오후로 연장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br /><br />또 협상이 타결되면, GM과 정부지원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라며, 대주주의 책임과 주주, 채권자, 노조 등 이해당사자의 고통분담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라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김 부총리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 상황과 외환시장 성숙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제반 상황을 충분히 검토해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2105063758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