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한국외대 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br /><br /> <br />경찰이 이른바 드루킹 김 모 씨가 운영하는 출판사를 한 달 만에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수사 당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야권에서는 특검 추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대담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 <br /><br /> <br />일단 오늘 경찰의 느릅나무 출판사 추가 압수수색이 이루어졌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뒷북 수사, 늦장 수사라고 하고 있는데요. <br /><br />그러니까 드루킹이 구속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추가 압수수색인데 CCTV를 확보했다든가, 이번에. USB도 하나 발견했다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워낙 이주민 경찰청장이 그동안에 말을 바꿨기 때문에. <br /><br />물론 뒤늦게 상당히 인원도 많이 보강했고 상당한 수사팀을 응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새로운 정황증거라든가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 이전에 경찰이 뭔가 국민적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언행이라든가, 경찰총장이. <br /><br />또 수사의 미흡성이라든가 검찰에 넘길 때도 넘겼던 핸드폰을 다시 가져와서 한다든가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에 하여튼 뒤늦게라도 이렇게 제대로 된 수사를 해서 국민적 의혹을 깔끔하게 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들이 중요한 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br /> <br />한 달여 만에 당시에는 CCTV을 확보하지 않았었는데 그 사이에 출판사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도 포착이 되면서 경찰 입장에서는 추가 수사를 하게 됐다,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얘기했는데 그 사이에 증거들이 인멸됐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br /><br />[인터뷰] <br />상당히 많이 인멸됐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경찰이 대국민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br /><br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이렇게 오늘 2차 압수수색을 했는데 오늘 확보한 자료를 보면 CCTV. 그런데 3월 20일 전후로 된CCTV 자료는 없다는 거거든요. <br /><br />최근 아마 CCTV 자료와 그다음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했다는데 그게 과연 증거로써 수사하는 데 도움이 될지. 그다음에 인터넷 카페 회원들 명단을 확보했다 그러는데 사실 지난번 1차 압수수색할 때도 인터넷 아이디라든가 비밀번호를 많이 확보했습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22203458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