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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극적 잠정 합의...법정관리 피했다 / YTN

2018-04-23 0 Dailymotion

한국GM 노사가 법정관리 결정 시한인 '운명의 날'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br /><br />최악의 법정관리도 피했습니다.<br /><br />노조의 찬반 투표를 통과하면,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14차례에 걸친 치열한 협상 끝에 한국GM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를 도출해 냈습니다.<br /><br />지난 2월 7일 첫 상견례 이후 75일 만입니다.<br /><br />밤샘 물밑 협상과 오전 14차 교섭을 거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br /><br />최대 쟁점인 군산공장 노동자 680명의 고용 보장에 노사가 합의한 겁니다.<br /><br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4년 무급휴직은 사실상 해고와 다름없다는 노조 주장에 따라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노조도 한 발 양보했습니다.<br /><br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에 동의했습니다.<br /><br />또 단협 개정을 통해 법정 휴가, 휴가비, 상여금 지급 방법, 학자금 등 일부 복리후생 비용을 절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br /><br />[홍영표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이번 협상의 내용은 노동조합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굉장히 많은 양보를 했습니다.]<br /><br />미래 전망 합의안을 토대로 부평 1공장은 내년 말부터 트랙스 후속 SUV를, 창원 공장은 새 모델 생산을 오는 2022년부터 시작합니다<br /><br />부평 2공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말리부 후속 모델 대체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br /><br />[카허 카젬 / 한국GM 사장 : 특히 노조와 노동자들이 양보함으로써 (회사의) 발전 계획과 미래를 강하게 담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노조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이번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br /><br />잠정 합의안이 통과되면, GM 본사의 자금 지원 등 한국GM의 경영 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임승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42322095633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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