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회담이 종료되면서 각 정상의 마무리발언이 들어왔습니다. 앞서 스튜디오에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워낙 의미가 큰 만큼 저희가 다시 한 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br /><br />[기자] <br />오전 회담을 마무리하는 두 정상의 발언을 보면 분위기는 확실히 화기애애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먼저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로 오시면 편할 것 같다, 내가 와 보니까 도로는 좀 불편한 것. 공항에서 영접의식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은 결국 이후에 이제 정상회담을 다시 하자라는 관련 내용인 것 같고요.<br /><br />그리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모두 모두 이번 회담을 통해서 국민 또 전 세계인에게 큰 선물을 주자. 세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회담을 만들자, 이런 약속들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br /><br />결국 오전 회담에서는 두 정상이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나름 성과를 기대할 만한 대화가 오고가지 않았나라고 분석을 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br /><br /><br />오전 회담이 종료되고 나서 청와대의 공식 브리핑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br /><br />[기자] <br />브리핑은 12시 10분에 있었습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수석이 예정에 없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br /><br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나눈 대화 중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대화 내용들을 세세하게 전달을 했습니다.<br /><br />내용을 보면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청와대에 초청하고 싶다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br /><br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초청을 하면 언제든지 청와대에 가겠다 이렇게 화답을 해서 향후 정상회담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좀 더 기대감을 높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br /><br />또 두 정상이 만나서 처음 악수를 하던 순간에 예정에 없이 문 대통령이 북측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는 순간이 있었는데요.<br /><br />거기에 대한 배경 설명도 있었습니다.<br /><br />당시에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첫 만남 이후에 나는 이제 언제쯤 북측에 넘어갈 수 있겠느냐, 이렇게 물어봤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 위원장이 남측으로 넘어온 다음에 그럼 넘어가볼까요라고 얘기를 하면서 문 대통령의 손을 잡아서 이끌었다 이렇게 윤영찬 수석이 설명을 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713123126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